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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사 좋은인연’, 이웃사랑 김치 나눔
‘장유사 좋은인연’, 이웃사랑 김치 나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5.13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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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사 좋은인연은 지난 10일 젤미마을 2단지 주공아파트 광장에서 ‘제2회 이웃사랑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직접 버무려 180세대 배달

해공 스님 “나눌 때 삶 행복”

 장유2동 ‘장유사 좋은인연’ 회원들이 지난 10일 젤미마을 2단지 주공아파트 광장에서 ‘제2회 이웃사랑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유2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저소득 가정의 밑반찬 고민을 해결하고자 지역 자원을 연계한 사업으로 장유사 좋은인연이 주관하고 금강회가 후원했다.

 이날 만든 김치는 젤미마을 2단지 내 수급자 150세대와 지역 내 차상위 30가구 등 180세대에 전달했으며, 좋은인연 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버무려 포장ㆍ배달까지 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로 300만 원의 자체 기금이 마련됐고 좋은인연 회원 60여 명과 장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협업해 민ㆍ관 합동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장유사 좋은인연은 지난 2011년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장유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좋은인연은 다음 해 장유1ㆍ2ㆍ3동 전체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김장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장유사 해공 스님은 “더 많아지고 풍요로워져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때 우리들의 삶은 더 행복해진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큰불을 일으키듯 따뜻한 나눔과 베풂이 세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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