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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여성예비군, 가정의달 나눔
진해여성예비군, 가정의달 나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5.13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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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여성예비군들이 지난 11일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11개 동 독거노인 12명 찾아

일일 가사도우미ㆍ식사 자리 마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예비군관리대 소속 진해여성예비군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진해여성예비군 16명은 지난 11일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여좌동, 경화동, 석동 등 11개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함께 홀로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12명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평소에 정리하지 못했던 빨래와 집안 청소를 돕는 ‘일일 가사도우미’ 역할을 했다. 또 안부 나눔과 식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정 여성예비군 분대장(54)은 “매번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봉사활동이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면 마음의 풍족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사랑의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최초의 여성예비군인 진해구 여성예비군 분대는 지난 2016년 12월 21일 교사에서부터 어린이집 원장, 주부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23명의 대원으로 창설됐다.

 진해구 여성예비군은 재해, 재난 시 구호 및 사회봉사 활동, 통합방위작전 시 전투근무 지원 활동과 동원 응소 독려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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