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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울릴 `아프리카 리듬`
창원에 울릴 `아프리카 리듬`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5.1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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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5일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 `리듬 오브 아프리카`가 개최되는 가운데 사진은 지난 연주회 모습.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고성현ㆍ다문화어린이단과

성산아트홀서 정기연주회

 역동적인 아프리카의 리듬이 창원에 울려퍼진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68회 정기연주회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하는 리듬 오브 아프리카`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실험적인 기획과 단원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만들어질 이번 작품은 바로 `아프리카` 다.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18창원방문의해를 축하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바리톤 고성현과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모두`의 특별무대와 함께 역동적인 아프리카의 리듬을 담은 합창곡과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여 합창으로 만나는 세계문화여행이 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성악과 교수)은 `시간에 기대어`, `서시` 등 서정적인 성악곡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조화로운 다문화사회를 위해 노래하는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모두`는 이수인 동요메들리와 `내가 바라는 세상`을 들려준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겨운 동요 `나뭇잎 배`, `봄이 오면`, `동네 한 바퀴`로 옛 추억을 우선 들려주고, 공연의 하이라이트 아프리카 주제곡으로는 `쿰바야`, `아프리칸송`, `아프리칸댄스`를 노래한다.

 아프리카 민요를 편곡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신나는 젬베에 맞춰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화음 그리고 안무로 역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리듬 오브 아프리카`는 합창의 깊은 감동, 조화로운 다문화, 동심의 세계, 아프리카로의 시간여행이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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