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포구청ㆍ해병대 전우회 등 참여
스티로폼ㆍ수중쓰레기 500㎏ 수거
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이 지역 해병대 전우회와 함께 해양정화 봉사에 나섰다.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지난 13일 해병대 마산전우회(대표 안덕희)ㆍ해양봉사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동면 광암 해수욕장에서 민ㆍ관 합동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광암 해수욕장 모래사장, 수중정화, 방파제 정화활동을 실시해 스티로폼, 수중쓰레기 약 500㎏을 수거했다.
마산합포구는 마대, 장갑 등 수거 용품을 지원하고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이송ㆍ처리했다.
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은 “324㎞의 해안선을 가진 창원시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해병대 마산전우회는 지난 2000년 11월에 창설됐으며, 현재 회원 300명이 교통 및 방범, 해양 정화활동 등 지역의 각종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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