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37 (목)
김해시, 박유동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김해시, 박유동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5.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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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박유동 권한대행이 첫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흔들림 없는 시정 당부

 김해시가 14일부터 박유동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시는 허성곤 시장이 14일 재선 출마로 예비후보 등록을 해,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따라 지방선거일인 다음 달 13일까지 박유동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박 권한대행이 각종 회의 주재, 행사주관 등의 시정 전반을 챙기며 대외적으로 시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권한대행 이날 오전 간부 회의에서 “오늘부터 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 시는 현안도 많고, 특히 이달 말까지 정부 부처별로 예산이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직원 모두가 빈틈없이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본격적으로 선거 분위기에 접어드는 만큼,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복무 기강이 해이해지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특히 “다음해 국도비 예산 확보를 비롯, 대동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김해 복합 스포츠 레저시설 조성, 가야사 복원사업, 2023 전국체육대회 유치 등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실국별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12월 시 부시장으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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