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 단체전 우승

이만금ㆍ최성국, 개인 우승

　(사)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제8회 노인 한궁대회가 지난 14일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노인회분회장, 김명희 시민복지국장, 각 읍ㆍ면ㆍ동장, 지역 내 자생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을 접목시킨 생활체육 종목으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날 대회는 지역 내 만 65세 남ㆍ여 각 5명씩 읍ㆍ면ㆍ동별 19개 팀, 190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친목과 단합을 도모했다.

　선수들은 단체전과 개인전 예선을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단체전 우승은 칠산서부동, 준우승은 진례면이 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칠산서부동 이만금 씨(78)와 대동면 최성국 씨(79)가 차지했다.

　우승팀과 우승자는 오는 9월 경남도에서 개최하는 실버체육대회에서 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자 각종 생활체육 시설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