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42 (수)
대한민국 서당문화 한마당 하동군 횡천초 전교생 참여
대한민국 서당문화 한마당 하동군 횡천초 전교생 참여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05.15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횡천초등학교가 지난 12~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축제’에 참가했다.

명심보감 효행편 외우기

전통 회복ㆍ계승ㆍ발전 행사

 횡천초등학교(교장 제정숙)는 지난 12~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축제’에 전교생이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은 옛날 서당에서 읽고 쓰고 짓던 세 가지 과목 강경(講經), 제술(製述), 휘호(揮毫) 등으로 되살려 단절된 전통을 회복하고 이를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 서당문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횡천초교는 전교생이 명심보감 효행편 강경대회 단체전에 참가하고 개인전에는 20여 명의 학생이 예선전에 참가해 열띤 경연으로 본선대회에 진출하기도 했다.

 특히 2학년 정범준 학생은 강경부문 개인전에서 3위 차하, 김진이 교사는 특별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3학년 박은희, 1학년 정지민과 김보미, 단체전도 4위 참방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래놀이 및 캘리그라피, 탁본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을 비롯해 여러 가지 안전식품 체험관을 경험하며 이틀을 즐겁게 보냈다.

 5학년 정모 학생은 “명심보감 효행편을 외우면서 부모님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꼈고 이렇게 큰 대회에 참가해 가슴이 벅찼다. 내년에도 한 번 더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