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

라면ㆍ찹쌀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한림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라면 및 찹쌀을 구입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 내 경로당 53개소에 총 270만 원 상당의 김치(10㎏ 53박스)를 전달했으며 다음 달에는 한림중학교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김말순 부녀회장은 “제42회 가야문화축제 음식 부스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경기에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용 면장은 “지역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 서 줘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서 지역의 모범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