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에서 지난 11일 오후 7시에 시작해 12일 오전 6시까지 무박 이틀 동안 밤샘 독서캠프 ‘책과 함께 떠나는 야간 여행’이 열렸다.

　백인제기념도서관 특설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인제대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이용으로 독서인구가 감소하는 요즘, 학생들과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책을 통해 사색과 통찰하는 힘을 키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첫 시작은 밤샘 책읽기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박재섭 도서관장(인문문화융합학부 교수)의 ‘밤의 독서, 회복의 독서’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