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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장사익 찔레꽃 핀 산청 찾는다
소리꾼 장사익 찔레꽃 핀 산청 찾는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5.2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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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포림서 26일 자선음악회

문화가족 노래사랑회 주관

 한국적 창법으로 널리 사랑받는 소리꾼 장사익이 찔레꽃 만발한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제6회 장사익 찔레꽃 자선 음악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산청군이 주최하고 음악을 통해 군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문화가족 노래사랑회 주관으로 열린다.

 장사익 씨는 지난 2007년 군 대표 청정지역인 차황면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축하공연을 계기로 2011년부터 찔레꽃 둑방길과 노래비가 있는 금포림에서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장사익 씨는 가요계에서 보기 힘든 한국적인 창법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인정받으며 우리시대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장씨는 지난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하늘가는 길` 등이 있다.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장씨는 2년 전 성대수술 위기를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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