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16 (금)
진례 신월역 신설 ‘착착’
진례 신월역 신설 ‘착착’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5.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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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관련기관 위ㆍ수탁 협약 체결

2020년 개통… 36㎞ 단축ㆍ55분 감축

 김해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구간인 진례면 일원에 신월(가칭)역 신설이 지난해 8월 확정된 이후 역 신설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와 관계기관의 최종 협의를 거쳐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스마트레일(주)와 신월역 신설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신월역 위ㆍ수탁 협약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시기와 연계해 역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부산 부전역에서 마산으로 이어지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기존 삼랑진을 우회하던 경전선의 본선 구간 87㎞를 부산과 창원(마산) 구간 51㎞로 대체해 총 36㎞가 단축돼 통행시간이 현재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분 감축된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신월역에서 부산 사상까지 20분, 창원까지는 10분대로 줄어들어 김해 서부지역이 남해안 해양 벨트와 연결, 동해남부선, 신항 배후철도 등과 연계해 산업ㆍ물류ㆍ관광의 신성장 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역이 신설되면 진례면 주변에 개발예정인 복합스포츠ㆍ레저 시설과 LH 뉴스테이 사업(46만 4천㎡ 3천700가구), 진례 시례지구 주택단지(98만 2천㎡ 6천300가구), 자동차부품 특화 산단(1천650㎡) 조성과 연계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발돋움한다”며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평지 백숙마을, 용전숲, 용전폭포 등 다양한 문화 관광체험이 활성화돼 진례면의 획기적인 발전과 지역균형개발의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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