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01 (토)
“조선산업 위기 극복 마중물 되길”
“조선산업 위기 극복 마중물 되길”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5.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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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표 의원

김한표, 국회 추경 예산 통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자유한국당 김한표(거제)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거제를 비롯한 조선산업 위기 지역 지원 방안이 담긴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추경 예산에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연장’과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소요예산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조선산업 부품기자재업체 위기극복지원’ 120억 원(거제 10억 원), ‘친환경 고효율선박 확보 지원’ 60억 3천만 원 등 조선산업 지원 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조선, 자동차 산업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ㆍ중견 기업의 특례보증과 만기연장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보증기금 출연’ 466억 5천만 원, ‘기술보증기금 출연’ 200억 4천800만 원이 추경으로 확보돼 협력업체들이 자금난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초 정부의 추경안에는 거제, 창원 진해, 고성 등에 대한 신용보증기금 지원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김 의원이 예산반영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예결위 심사 결과 신용보증기금 2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00억 원을 증액키로 결정하고 거제, 창원 진해, 고성 등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모든 지역을 지원대상으로 포함시키도록 했다.

 김 의원은 “예결위원으로서 거제시와 조선업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를 통과한 예산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펴게 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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