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약대 명예 초빙
김해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신재국 교수(57)가 베트남 하이퐁 의약대학(Haiphong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명예교수에 초빙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인제대 의대 약리학교실 주임교수와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있는 신 교수는 임상약리학, 약물유전체 및 맞춤 의료 등에 국제적 선도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명예교수 임명을 통해 신 교수는 한국과 베트남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가교 역할 뿐 아니라 후학 양성 및 결핵 등과 같은 소외된 질환에 첨단 맞춤 기술을 이용, 연구 및 협력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현재 신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임상약리학회 부회장,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 협동조합 동남권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이사장 등 국가 맞춤의료 및 신약개발 경쟁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베트남 최상위 의약대학인 하이퐁 대학은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로 구성,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재학생은 약 7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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