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더덕ㆍ멍게 등 110여종 할인

　경남도는 도내 28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소비자는 신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정보화마을은 판매소득을 올릴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창원 미더덕, 통영 멍게, 김해 화훼ㆍ참외, 거제 멸치, 밀양 사과ㆍ대추, 함안 수박, 창녕 양파, 남해 마늘, 하동 녹차, 산청 나물, 함양 약초, 합천 딸기 등 110여 종의 도내 대표 농특산물을 10∼60%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마을에 인터넷 보급과 교육 등 정보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정보화마을은 도내 18개 시ㆍ군 29개 마을에 조성돼 있다.

　정보화마을 홈페이지(Information Village : www.invil.org)에서 신선 특산물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고 다양한 숙박ㆍ체험 행사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