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4:06 (금)
상업계열 특성화고 자웅 겨뤄
상업계열 특성화고 자웅 겨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5.24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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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진주 경남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경남상업경진대회에서 경남관광고 학생이 호텔식음료 시연하고 있다.

교육청 주관 경남상업경진대회

창업실무ㆍ회계ㆍ세무 등 기량 발휘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8회 경남상업경진대회가 24일 진주 경남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학생 27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상업ㆍ정보계열 학생들이 필수과목인 회계 실무를 비롯해 △창업 실무 △사무 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ERP(전사적자원관리) △금융 실무 △취업설계 포트폴리오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세무 실무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페스티벌 △경제 골든벨 13개 종목에서 17개 시ㆍ도교육청이 공동 출제한 문항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2011학년도 5개 종목으로 첫 출발한 경남상업경진대회는 대회 종목을 계속 늘려 이번 2018학년도 제8회 대회에서는 13종목을 실시한다. 시상은 종목별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에게는 교육감상 시상과 함께 오는 9월 5~7일 충남 천안상고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우수 학생들의 경우 전국상업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은행 등 양질의 취업처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송기민 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이 대회는 교육과정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는 전공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공 실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학생들이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쌓아 고졸 취업의 신화를 계속 이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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