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44 (금)
경남교육청, 일회용품 줄이기 ‘앞장’
경남교육청, 일회용품 줄이기 ‘앞장’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5.24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남도교육청은 전 사무실과 회의실에 개인 컵, 장바구니, 분리수거함을 보급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사무실ㆍ회의실 개인 컵ㆍ분리수거함 보급

“공공기관 솔선수범 학생ㆍ도민 동참 기대”

 경남도교육청은 전 사무실과 회의실에 개인 컵, 장바구니, 분리수거함을 보급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본격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재활용품 수거 대란에 따라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본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나 회의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청사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개인 컵이나 물병을 사용하도록 했다.

 개인 컵은 도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에서 전 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보급하고 머그컵 쓰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일회용 비닐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청사 내 매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에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가 오는 날 우산 비닐 커버 등 일회용 비닐 제품 사용을 하지 않기 위해 출입구 5곳에 우산 빗물 제거기도 설치한다. 또 각 부서마다 종이류, 플라스틱류, 캔류 등을 수거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을 비치해 모든 직원이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있다.

 박용한 총무과장은 “본청 전 직원들에게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분리수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다면 학생들과 도민들도 동참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