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0:52 (수)
창원 진전 옥련옹기, 13년째 행복 나눔
창원 진전 옥련옹기, 13년째 행복 나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5.24 20: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 옥련옹기는 지난 23일 저소득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된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콩 15가마로 메주 숙성… 취약계층 전달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13년째 불우이웃을 위해 된장ㆍ간장을 담가 나눠주는 따뜻한 기업이 있다.

 진전면(면장 김선민) 소재 옥련옹기는 지난 23일 저소득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된장 담그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옥연 옥련옹기 대표와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지난해 가을부터 지역에서 난 콩 15가마로 메주 500개를 만들어 숙성시켰다.

 이날 열린 된장 담그기 행사에서는 지역 내 적석산 약수를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어머니표 진한 손맛의 전통된장을 정성스레 만들었다.

 옥련옹기의 ‘행복나눔 된장 담그기’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만들어진 전통된장은 2차례 발효 후 된장ㆍ간장 1천 세트로 포장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옥연 대표는 “된장 담그는 일이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미풍 2022-05-23 04:50:37
맛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