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9:30 (목)
남해군 생선회 판매 업소 식중독균 오염ㆍ검출 ‘적합’
남해군 생선회 판매 업소 식중독균 오염ㆍ검출 ‘적합’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5.2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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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모든 항목 불검출 통보

 남해군은 최근 통영시 사량도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과 관련, 해당 등산객들에게 생선회를 판매한 지역 내 업소에 대해 식중독균 오염ㆍ검출 여부 등을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3일 통영시 사량도를 방문한 경북 모 지역 산악회 회원 18명의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신고ㆍ접수돼 인근 사천시와 고성군 소재 의료기관으로 환자들이 긴급 이송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인근 시ㆍ군과 외식업 관련 단체는 자기 지역만의 수산물과 외식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식중독 의심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남해군 지역에서 판매된 생선회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 이후 각종 언론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

 검사 결과, 지난 21일 검사 전 항목에서 불검출 등 모두 적합으로 통보받아 남해군내 업소에서 판매한 생선회와 이번 식중독 발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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