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31 (화)
양산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양산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5.24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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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가 오는 29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형 헬기 3대를 투입해 3차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29일부터 헬기 3대 투입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오는 29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형 헬기 3대를 투입해 3차에 걸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양산(125㏊), 창원(530㏊), 김해(100㏊), 밀양(300㏊), 거제(192㏊), 고성(130㏊), 사천(100㏊), 하동(103㏊) 등 8개 시ㆍ군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산림 5천14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으로 알려진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퇴치하기 위해 애벌레에서 우화되는 시기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

 1차 방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차는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3차는 다음 달 26일부터 30일까지 예정돼 있다.

 김숙희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항공방제 시 방제헬기의 저공비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양봉, 양어장 등 축산농가에 피해가 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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