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7:32 (화)
막 오른 6ㆍ13 본선
막 오른 6ㆍ13 본선
  • <6ㆍ13지방선거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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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ㆍ도지사ㆍ교육감 등록 / 창원ㆍ김해시장 6파전 구도

 6ㆍ13 지방선거경남도지사 선거 여야 후보 3명은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께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한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지난 20년간 벤처기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도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도선관위를 찾아 직접 후보등록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남 정권교체를 이루고 경남 경제와 민생을 살리라는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오전 9시 30분께 경남도선관위를 방문,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태호 후보는 “현장을 다녀보면 분위기가 좋다. 도민이 경남경제를 살리겠다는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있고, 승리의 길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박종훈 현 경남교육감이 경남도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했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최선을 다해 재선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의 전 창원대 총장 박성호ㆍ전 창녕제일고 교장 이효환 예비후보는 25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4명의 후보도 이날 본선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김해선관위에 등록 절차를 마친 무소속 이영철 전 시의원은 “이번 선거에 얼마 남지 않은 저의 모든 것을 걸었다”며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엄청난 회유와 협박, 폭행을 당하기도 했지만 사리사욕을 챙길 수 없다는 양심 때문에 견뎌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정치의 제 자리인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그 정치의 시작점인 국회에서 대변혁을 논의해보고자 출마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등록을 마친 대한애국당 김재국 후보는 “시장경제와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하고 흔들리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선거에 나섰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도 등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생태도시 김해 재생, 역사문화 도시 김해 복원, 첨단산업도시 김해 육성, 한반도 평화시대 김해 재도약 등 크게 4개 분야에 걸쳐 12가지 공약을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는 마지막으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는 “김해는 미래지향적인 변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지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살아온 사람만이 지역 현안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54), 자유한국당 조진래 전 국회의원(52), 바른미래당 정규헌 경남해양연맹 회장(51), 민중당 석영철 전 경남도의원(54),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무소속 안상수 창원시장(72),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기우 전 부산경제부시장(62) 등 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김해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현)김해시장, 자유한국당 정장수 (전)경남도지사 비서실장, 바른미래당 허점도 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센터 소장, 무소속 송재욱 (전)문재인 후보 보건복지 특보, 최성근 낙동강민물횟집대표, 김동순 (전)김해시 시의원 등 6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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