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ㆍ대회마크 등 간택
수로왕ㆍ전각 등 가야 모티브
김해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상징물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체육대축전 마스코트는 시 캐릭터인 해동이와 가야 왕관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했다. 수로왕과 허왕후를 형상화한 두 캐릭터는 함께 손을 잡고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통해 도민이 화합하는 성공적인 대축전을 표현했다.
대회 마크는 가야 왕도 김해를 모티브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선수와 시의 미래상을 담은 전각의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대회 포스터는 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대축전에 참가하는 역동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도민의 화합과 단결,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을 담았다.
또한, 대회 구호는 `빛나는 가야의 꿈, 하나 되는 도민의 힘!`이며, 표어는 `가야왕도 김해에서 함께해요 생활체육!`이다.
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가야왕도 김해`를 주제로 상징물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총 276개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 16일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회를 열고 1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보완 작업 후 대축전 홍보물 제작 및 대축전 분위기 조성 등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공식 상징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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