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다자구도… 단일화 반전 주목
6ㆍ13 경남교육감 선거는 진보 단일후보와 중도ㆍ보수 3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다자 구도로 치러진다.
이번 교육감 선거 관전 포인트는 박종훈 교육감(57)이 민선 교육감 선출 이후 첫 재선에 성공할지, 보수 진영이 재 단일화로 진보 단일후보를 꺾을 지 주목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014년 도내 첫 진보 교육감에 당선돼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민선 이후 ‘첫 재선 교육감’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진보 단일 후보인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4일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최선을 다해 재선 교육감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도ㆍ보수 진영은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61), 이효환 전 전국공업고협회장(60),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64)이 지난 25일 차례로 경남도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 경쟁에 돌입했다.
중도ㆍ보수 세 후보는 현직 박종훈 교육감과 일대 일 맞대결 구도를 위해 두 차례 단일화 협약을 했지만, 여론조사 불공정 등을 이유로 끝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각자도생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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