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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육형제 소나무’ 상징조형물 설치
김해 ‘육형제 소나무’ 상징조형물 설치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5.27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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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면 괴정리 일원 관광 상품화
▲ 육형제 소나무 인근에 설치된 상징조형물.

 김해시는 지난 25일 대동면 괴정리 일원 백두산 등산로변 육형제 소나무 인근에 상표등록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

 설치된 상징조형물은 너비 2m, 높이 1.8m의 화강석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숲의 요정이 소나무에 깃들어 살고 있는 모양으로 형상화해 앞으로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동면 일원 백두산의 지명은 조선 영조 때 산맥체계를 정리한 신경준의 ‘산경표’에 따라 산맥의 끝점인 북쪽의 백두산에 대칭되는 시작점이 되는 산이라 해서 같은 이름인 백두산으로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육형제소나무는 대동면 초정리 출신인 김귀조 씨가 산행 중에 발견해 김해시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장 확인을 통해 높이가 15m에 달하고 소나무의 형태가 여섯 갈래로 갈라진 웅장한 모습이 6가야가 연맹국을 이뤘다는 가야건국 설화를 연상케 해 관광 자원으로의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상표등록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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