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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포백 가동 손흥민ㆍ황희찬 선발 관심
신태용 감독, 포백 가동 손흥민ㆍ황희찬 선발 관심
  • 연합뉴스
  • 승인 2018.05.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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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멕시코를 가상한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벌인다.

 신 감독이 포백 수비라인을 가동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과 저돌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황희찬이 투톱을 이뤄 처음으로 선발 출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의 득점력을 극대화할 최적의 파트너로 황희찬이 주목을 받지만 둘이 ‘투톱 선발’로 나선 적이 한 번도 없다.

 신 감독이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치른 지난해 8월 31일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9월 5일 이란과 최종예선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황희찬은 원톱, 손흥민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역할을 분담했다.

 손흥민이 이번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맹활약하자 대표팀에서도 공격력을 배가하기 위한 방법으로 손흥민에게 투톱 임무를 맡겼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10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이근호(강원)와 처음 투톱으로 출전해 두 골을 몰아치며 2-1 승리를 주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1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공격 쌍두마차로 나섰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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