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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상’ 수상 후보자 접수
산청군 ‘동의보감상’ 수상 후보자 접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5.28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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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발전 공헌 인사 발굴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제14회 동의보감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동의보감상’은 한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의약의 위민정신 제고와 학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ㆍ포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상은 ‘동의보감’ 저자 의성 허준 선생 업적을 후세에 전승하고 산청군이 전통 한방약초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고자 위원회가 제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2004년 류의태ㆍ허준상으로 시작해 매년 한의약 육성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발굴ㆍ포상해 왔다.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성 부여를 위해 ‘동의보감상’으로 개정했다.

 지난 2016년부터 사회봉사ㆍ학술 부문을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학술부문 수상자가 없어 운영 규정에 따라 올해 사회봉사ㆍ학술부문 각 1명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자격은 추천 마감일 현재 생존한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 한의약 발전에 업적이 있는 외국인으로 전통 한의약의 학술적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자다.

 학술부문은 전통한방에 관한 업적이 한의약계에 귀감이 되고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인사를, 사회봉사부문은 한의약의 정신적 위상제고에 이바지한 인사를 추천받아 동의보감상포상위원회가 심사 후 수상자를 선정한다.

 후보자 추천은 한의약 관련 기관ㆍ단체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가 지명한 저명인사, 각 기관ㆍ단체 등에서 할 수 있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7월 10일까지이며 9월 29일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때 시상식을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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