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지역 내 30개 학교에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9억 8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2년간 지원을 받지 않은 학교와 필요성이 높은 학교에 우선 지원된다.

　시는 지난 2005년 ‘김해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관내 학교건물 개보수공사, 방송실 현대화사업, 교육정보화사업, 교육기자재 구입 등 개선사업에 매년 10여억 원을 투입, 총 165여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시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에 헌신하는 선생님에게 시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10여 년간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 115개 전 학교에 감사 현수막을 걸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 인재 육성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명문고 육성사업, 김해 행복 교육지구 지원사업 등에 49억 원을 투자하는 등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을 위한 투자가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의 교육 여건을 향상해 교육경쟁력을 높일 것이다”며 “앞으로 시를 최적 환경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