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20 (금)
창원해경, 주말 진해해상 레저보트 2척 예인
창원해경, 주말 진해해상 레저보트 2척 예인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5.28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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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도ㆍ지리도 인근 해상

엔진고장 선장 2명 구조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27일 진해해상에서 운항장애 레저보트 2척을 예인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 42분께 창원시 진해구 소고도 남쪽 200m 해상에서 낚시 중이던 레저보트 A호(2.15t, 승선자 2명)는 원인 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게 돼 선장 김모 씨(42ㆍ진해거주)가 구조 요청했다고 전했다.

 창원해경은 즉시 진해 해경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레저보트 탑승자 2명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 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연안 구조정은 탑승객을 옮겨태운 뒤 진해 덕산호로 안전케 예인 구조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5분께 창원시 진해구 지리도 북동쪽 400m 해상에서 레저 고무보트(선명 없음, 승선자 1명)가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케 돼 선장 김모 씨(71ㆍ부산거주)가 구조요청 했다.

 신고접수 즉시 경비세력을 현장으로 급파 함과 동시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 안전케 기다려줄 것을 당부 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은 탑승자 1명의 안전상태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후 진해 괴정항으로 예인 구조했다고 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2척의 레저보트는 출항 전 엔진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출항 전 항상 엔진점검과 연료확인을 필히 해 운항자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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