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2:28 (금)
박종훈 후보 “무상교육 시대 열 것”
박종훈 후보 “무상교육 시대 열 것”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5.28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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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ㆍ고 전면 확대 약속 / 체육복ㆍ수학여행비 포함
▲ 박종훈 교육감 후보가 2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가 초ㆍ중ㆍ고 전면 무상급식과 체육복, 교복, 수학여행비 등을 지원 무상교육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2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부터 실시하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급식은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7년째 동결했던 식품비를 인상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으로 학생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합리적인 급식비지원 기준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또 “급식운영비 현실화 방안, 우수 식재료 사용에 따른 식품비 추가 요인 등을 연구해 예산 편성은 물론 급식 질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훈 후보는 또 체육복, 교복,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초중고 신입생에게 체육복과 교복비(중ㆍ고)를 지원하고 초등 6학년, 중,고 2학년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52% 이하의 가구에는 수학여행비와 체육복 구입비를 학생 1인당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5만 원, 모든 초등 수학여행비도 1인당 13만 원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대폭 확대해 중ㆍ고 2학년 수학여행비(중 13만 원, 고 27만 원) 초중고 신입생 체육복(초 5만 원, 중 7만 원, 고 8만 원), 중고 교복 구입비(25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기존 예산 66억 원에 약 300억 원을 추가 편성, 단계별로 3년 이내 완성하겠다”라며 “대상 학생 총 24만 4천여 명 중 추가 지원대상은 약 19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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