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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래퍼에 쇼미 출신 바스코 포함
‘대마초 흡연’ 래퍼에 쇼미 출신 바스코 포함
  • 연합뉴스
  • 승인 2018.05.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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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래퍼 씨잼(25ㆍ본명 류성민)이 구속된 가운데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된 래퍼 중에는 바스코(37ㆍ본명 신동열ㆍ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검거된 8명 중에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의 래퍼 바스코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바스코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택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래퍼들의 대마초 흡연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4월 바스코 자택 및 씨잼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해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다. 이어 이들 두 사람을 포함한 래퍼와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총 8명을 검거했다.

 바스코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씨잼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있다.

 그는 수감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이”라는 내용의 구속 암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에게 대마초를 공급한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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