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급 서민제 금
-57㎏급 박병호 은
경남 전체 메달 3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종목에서 김해 선수가 금 1, 은 1개를 땄다.
-46㎏급 종목에 출전한 김해복싱 샛별 서민제(김해분성중)는 대회 2연패를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민제는 45회 소년체전 동메달, 46회소년체전 금메달과 함께 이번 대회 금메달까지 체전 3년 동안 금 2, 동 1 개를 획득했다.
김해대곡중 박병호는 -57㎏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박병호는 지난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복싱 대표선수들은 13체급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해 선수 2명 외 진해중 김한솔이 -60㎏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민제는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지금까지 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을 쌓아 김해 복싱 샛별 이름에 걸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제는 기량과 체력을 더 길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두고 있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세계챔피언에 도전할 겁니다. 꼭 이 목표까지 이룰 겁니다”고 말했다. 서민제는 아버지의 지도를 받고 있다. 아버진 서동신은 김해복싱실무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등 47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