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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대합노인복지회관 개관
창녕군 대합노인복지회관 개관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8.05.29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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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창녕 북부지역 주민 숙원이었던 대합노인복지회관이 개관했다.

사업비 38억원 투입

장기바둑실 등 갖춰

복지 만족도 향상 기대

 노인인구 30%에 육박하는 창녕군이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북부지역 주민 숙원이었던 대합노인복지회관이 개관했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9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합노인복지회관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합면 십이리길 25번지에 위치한 대합노인복지회관에는 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했다.

 연면적 1천247㎡에 지상 1ㆍ2층 규모로,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로 건립됐다.

 해당 시설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있다. 1층에는 식당, 장기바둑실, 상담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장, 강당 등 교양 취미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합노인복지회관이 개관되면서 성산, 대합면 등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개선돼 복지체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다음 달까지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장 등 주민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다음 달 말부터는 교양강좌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7월부터 첫 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노인복지회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욕구와 만족도를 조사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농촌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재미난 강좌로 어르신들의 문화 욕구 갈증해소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김충식 군수는 “그동안 북부지역 어르신들은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려면 창녕읍까지 나가는 불편이 있었다. 이제 어르신들은 새롭게 마련된 공간에서 다양하고 재미난 문화취미 활동으로 건강과 행복을 챙기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이용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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