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07 (금)
‘김해-진해’ 확 가까워 졌다
‘김해-진해’ 확 가까워 졌다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5.29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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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소사 6.9㎞ 20여분 단축 / 부산신항 광역 교통망 구축
▲ 국도 58호선 김해시 장유동-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6.9㎞ 구간이 30일 조기 개통한다. 

 김해 장유동에서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까지의 통행 시간이 20여 분 단축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9일 김해시 응달동과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 웅동-장유 국도확장공사 9.26㎞ 구간 중 김해시 장유동-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6.9㎞ 구간을 30일 오후 2시부터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도 58호선 웅동-장유 국도확장공사 9.26㎞ 구간은 총 3단계로 나눠 도로 개통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조기 개통하는 구간은 지난 18일 1단계로 개통한 진해구 남양동~소사동 1.2㎞ 구간과 연계한 6.9㎞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으로 김해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 내 도시계획도로 완공에 맞춰 2단계로 개통하는 도로다.

 애초 다음 달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지역 주민의 요구가 이어져 부산국토청은 지난 1월부터 관할 지자체, LH 등과 협의해 개통을 앞당겼다.

 이로써 김해 장유-창원 진해 간 통행 시간이 20여 분 단축돼 출퇴근 및 이동이 한결 수월해진다. 또한, 부산신항의 광역 교통망이 구축돼 물동량 확충 및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 개통하는 구간 중에는 김해시, 창원시, 부산광역시 3개 지역이 포함돼 3개 시에서 본 구간의 시설물 등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하고 향후 3개 지자체에서 본 구간을 유지 관리한다.

 특히, 개통되는 구간 중 터널(웅동, 지사 터널) 구간이 3개 시에 걸쳐있어 향후 터널 유지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부산광역시에서 터널을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웅동-장유 국도확장공사 9.26㎞ 중 잔여 구간 1.16㎞는 다음 해 12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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