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주 1회 지정 요일
김해시가 단독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매일 수거하던 재활용품을 오는 7월 1일부터 주 1회 지정 요일 수거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기존 방식대로 수거하며, 배출시간 또한 저녁 8시 이후로 변경사항이 없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재활용품을 매일 수거해왔다. 하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과 일반 생활 폐기물이 혼합돼 수거에 불편함이 지속됐다.
또한, 잘못 배출된 재활용품을 수거하면서 선별장에서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해야 하는 종말품이 증가하는 등 악순환이 지속됐다.
이에 시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종말품 발생량을 감소시켜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주 1회 지정 요일 수거로 변경 결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주 1회 수거 시행 전까지 각종 단체 및 이ㆍ통장 회의를 통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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