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28 (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는 경남”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는 경남”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5.30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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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당 대표

“지역주의 극복할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이번 6ㆍ13 지방선거에서 최대 승부처는 경남을 비롯해 부산과 울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의의 완전한 극복을 해내겠다는 끈기와 의지를 갖고 경남과 부산, 울산지역 선거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투표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운전하는 ‘한반도 평화호’와 ‘지방분권호’에 새롭고 강력한 엔진을 달아달라”며 “국정의 발목을 잡는 보수야당에게는 국민들의 매서운 회초리가 필요하다”고 정부ㆍ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한 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만드는 희망의 파란 벽돌이 되고, 적폐청산의 최종판인 ‘지방적폐 청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또 재보선과 관련, “현역 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4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수야당 소속 의원들의 부정부패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된 자리”라며 “국민 여러분의 단호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 여소야대 국회로 힘겨워하는 정부여당에게 한 석이라도 더!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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