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5 (금)
“구태정치 벗고 젊은 일꾼이 일해야”
“구태정치 벗고 젊은 일꾼이 일해야”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5.30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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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한완희 후보(왼쪽)와 설승표 후보.

설승표ㆍ한완희 김해 시의원 후보

“2명 후보 연대ㆍ의회 개혁 할 것”

 자유한국당의 젊은 두 시의원 후보가 부패한 전 김해시의회를 규탄하며 젊은 의회 구성을 주장했다.

 설승표 김해 가 선거구(생림ㆍ상동ㆍ북부) 후보와 한완희 김해 라 선거구(진영ㆍ한림) 후보가 3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김해에는 젊은 의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한 후보는 “지난 7대 김해시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최악이었다”며 “계파 정치로 돈 선거가 불거져 동료 의원을 고소ㆍ고발하는 지경에 이르고 의원 3명이 중도 사퇴하고 2명의 의장이 구속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고 전 의회를 비판했다.

 이어 “무능한 시의원들은 4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등장해 시의원이 되겠다고 한다”며 “이런 의회를 두고 볼 수 없어 2명의 젊은 후보는 진정어린 마음으로 대시민 호소를 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기자회견을 연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가오는 6ㆍ13 지방선거로 젊고 참신한 세대로 교체돼야 100만 김해시로 가는 미래의 청사진이 밝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설 후보는 “김해는 평균 연령이 37.8세로 굉장히 역동적인 도시지만, 지금까지는 세대 간의 부재 때문에 올바른 시의회가 운영되지 못했다”며 “구태정치를 벗어던지고 젊고 참신한 일꾼이 8대 시의회에서 일해야 한다”고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이러한 시민의 열망 속에서 2명의 후보가 연대해 의회 개혁을 하겠다”며 “소신 있는 젊은 일꾼에게 맡겨 주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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