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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시동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시동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5.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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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충무ㆍ마산 구암지구

다음 달 현장지원센터 설치

 창원시는 경남도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사업’에 진해 충무지구와 마산 구암지구가 선정돼 다음 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사업’은 경남도에서 지난해 뉴딜사업 공모에 탈락한 대상지 중 2018년도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개소당 10억 원(도비 5억, 시비 5억)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남도 자체평가에서 창원시 2개소, 진주시 1개소가 선정됐다.

 창원시는 뉴딜 스타트업사업에 선정된 진해 충무지구와 마산 구암지구에 대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해 다음 달부터 현장지원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대비한다.

 창원시는 뉴딜 스타트업사업 진해지구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설치 운영, 공영상가 조성, 제황산 부엉이마을입구 조형물설치,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실시하고, 마산회원 구암지구에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영주차장조성, 막골공동체 골목길정비시범사업,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설치 운영,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총 100곳가량을 선정할 계획으로 이 중 국토부에서는 중심시가지형과 경제기반형, 공공기관제안형 등 30곳가량을 선정하고 광역자치단체에서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등 3가지 유형 70곳가량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토부에서 광역지자체별로 예산총액을 배분해 광역지자체 배정예산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대상지를 선정토록 하는데 경남도는 국비 400억 원을 배정받아 뉴딜사업 대상지 4~5개소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는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7~8월에 1차 서면평가를 거치고 현장실사와 최종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선정 발표된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지난해 진해 충무지구와 구암지구 등 4개소를 신청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미비사항 등을 철저히 보완해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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