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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기초의과학 지원사업 선정
인제대, 기초의과학 지원사업 선정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5.31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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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최대 159억

 김해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기초의과학분야: MRC) 선정으로 7년간 최대 15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대학의 핵심연구 분야를 육성해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이학(SRC), 공학(ERC), 기초의과학(MRC), 융합(CRC)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중에 기초의과학분야는 의ㆍ치ㆍ한의ㆍ약학 분야의 선도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바이오ㆍ건강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25개 센터가 선정됐다.

 의과대학은 기초의과학(MRC) 분야에 ‘결핵 정밀맞춤치료 선도연구센터(책임자 의과대학 신재국 교수)’ 과제명으로 지난 2월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1단계(4년)를 거쳐 2단계(3년) 진입 시 7년간 총 94억 원의 국비 지원과 부산시 및 주관 기관 대응지원 등을 포함, 총 1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또 오는 2025년까지 결핵 퇴치를 위한 항결핵제 정밀맞춤치료 첨단 의료 기술 개발 및 환자 맞춤치료에 조기 기술 병행 지원으로 OECD 1위 결핵 국가인 한국이 미래형 결핵 퇴치 선도 기술을 주도하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약물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신재국 교수)는 지난 2007년 맞춤치료를 위한 생체지표연구센터 및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약물유전체기반 맞춤약물치료 임상이행과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016년 종료된 선도연구센터 과제에서는 9년간의 최종결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가 있다. 아울러 지난 과제 수행을 통한 성과를 토대로 항결핵제의 맞춤치료 구현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했고 최적의 항결핵제 맞춤치료 전략을 수립해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권역의 항결핵제 정밀맞춤치료 컨소시엄 연구개발을 선도할 글로벌 결핵퇴치(Global Stop Tb) 연구센터 확립을 목표로 한다.

 본 선도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연구수행으로 항결핵제 정밀맞춤 약물요법 예측 모델 개발 및 중개, 임상연구, 실용화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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