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7:08 (목)
체육회 정치이슈 주간지 비난
체육회 정치이슈 주간지 비난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05.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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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체육회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거창군체육회는 제67회경남도민체육대회 해단식에서 군부종합우승을 자축하는 자리에서 A주간지에 대해 강력한 비난이 쏟아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광옥 부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체육계 임원 및 단위 협회장 100여 명이 참석해 도민체전에서 거창군이 10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해 수상종목에 대한 시상과 협회장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이어 대다수 체육회 임원진과 협회장들은 기타토의 시작과 함께 지난해 거창군체육계 산하 5개단체에 구인모 거창군수 후보가 경남도문화체육국장 재직 시 예산집행 한 것을 놓고 A주간지의 1면에 계속된 의혹제기만으로 체육회를 정치이슈화 시켜 유력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여러 명의 협회장들은 도체종합우승은 예산확보와 선수의 저변확대 그리고 체육 활성화의 결과물이라며 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혹만으로 체육회를 빙자한 정치 이슈화를 지속한 A주간지를 강력 비난했다.

 협회장들은 이번 일로 경남도는 거창군체육단체에 대한 예산지원과 관련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등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거창군체육회 예산지원에 대한 불이익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 협회장은 “지난해 경남도 예산지원은 거창군도의원의 소개로 공모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지원받았다”며 “구인모 전 국장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며 앞으로 경남도 예산지원 불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협회장은 “거창군체육회 사무국장은 A주간지를 상대로 강력하게 항의해야 되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단체로 서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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