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도만항 인근 해안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달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 인근 해안가에서 조업 나간 어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0분께 선박 A호(1.96t)에 사람이 보이지 않고 바다 위에 떠 있다며 동네 주민 B모 씨가 119경유 신고 했다.
창원해경은 즉시 50t급 경비정과 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 경위를 파악한 바 A호의 선장 김모 씨(71ㆍ마산합포구 진동면 거주)가 홀로 조업 나간 것을 확인하고 조업 중 실종된 것으로 추정 사고선박 주변 해역과 육지 해안가를 집중 수색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41분께 마산 진동면 다구리 도만항 해안가에서 광암 해경출장소 경찰관에 의해 실종된 김씨는 숨진 채 발견됐고 마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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