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ㆍ사ㆍ전문가 협의회 구성
양산시는 지난 1일 근무 중인 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을 위한 노ㆍ사ㆍ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노사전문가협의회는 내부위원 4명, 근로자 대표 5명, 노무사 1명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주요 협의사항인 전환대상ㆍ방식ㆍ시기, 임금체계 및 채용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번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용역근로자는 청사청소원과 통합관제센터에 근무 중인 CCTV관제원으로 대상인원은 총 82명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7월 20일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74명에 대해 정규직전환을 확정하고, 현재 채용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통해 정규직 전환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성관 행정과장은 “기간제근로자 정규직전환에 이어 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으로 시청 내 비정규직근로자들이 고용불안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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