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장치ㆍ클린룸 갖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원장 조영철)은 지난 1일 병원 내 수술실 리모델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영철 원장을 비롯해 강재원 대한적십자사 병원사업단장, 장회원 통영시보건소장, 김용우 명정동장, 배덕남 적십자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장, 김환석 관리부장 등 내외빈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진행과정, 경과보고, 축하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 2억 원(국고보조 1억 8천, 자체자금 2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2개월에 걸렸다.
수술실 증축은 물론 고도화된 공기정화장치, 클린룸, 멸균소독실 및 회복실 설치, 감염차단 등을 갖춘 수준 높은 수술실로 재단장했다.
통영뿐만 아니라 거제ㆍ고성 유일의 거점공공병원인 통영적십자병원은 이번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향후 안전하고 쾌적한 수술 환경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더욱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회원 보건소장은 “통영적십자병원의 수술실 재단장으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고 이는 통영 시민들에게 드리는 큰 선물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올해 공공사업예산 8억 원으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365안심병동사업, 찾아가는 주치의 서비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희망진료센터사업, 무료순회진료, 무료종합검진, 사회ㆍ아동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무료건강검진, 저소득층 자녀 무상 의료지원과 독감예방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