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0:32 (화)
문 열린 주차 차량만 노린 20대 구속
문 열린 주차 차량만 노린 20대 구속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6.03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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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중부경찰서는 문 열린 주차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5)를 구속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5일 오전 3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수표 등 50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방식으로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창원시 일대 아파트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 3대에서 총 56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쳤다.

 조사 결과 무직인 A씨는 같은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다 지난해 12월 출소했고 그동안 찜질방과 PC방 등을 전전하면서 생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주거지도 없고 누범 기간에 붙잡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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