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전문 의료기관 연계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은 정신의학적 지원체계 구축 및 심리치료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학생의 심리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운영함에 따라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Wee센터 자문의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Wee센터 전문의는 신진규 원장(한사랑병원), 양용준 과장(장유누가병원), 유은라 과장(김해중앙병원)으로 총 3명을 위촉했다. 위(Wee)센터 정신과 자문의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통해 학교폭력, 자살위험, 우울 등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치료 자문 또는 전문 의료기관을 연계를 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의 신청을 받아 Wee센터 자문의가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에게 학생에 대한 교육적ㆍ의료적 자문을 제공해 학생의 학교적응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진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적응이 어려운 학생들 중 고위험군,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나아가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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