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02 (금)
“새로운 힘으로 미래 하동 열겠다”
“새로운 힘으로 미래 하동 열겠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06.04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단체장 후보 인터뷰 하동군수 민주당 이홍곤 후보
▲ 민주당 이홍곤 후보.

기호 1번 이홍곤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

 “답은 언제나 군민의 삶과 말 속에 있다. 군민의 소리를 누구보다 잘 듣겠다. 중요한 사안은 군민들께 충분히 설명하겠다. 비민주적인 하동군의 불통 행정, 밀실 행정을 바꿔 나가겠다.”

 ▶필승 전략은

 “하동은 지금까지 지역의 권력이 특정 정당에 쏠려 왔다. 오래 고인 물이 결국 지역 경제 침체와 갈사만 사태를 낳았다. 이로 인해 들끓고 있는 심판 여론을 수렴하고, 하동을 살리는 새로운 비전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보듬겠다.”

 ▶지역구 주요 현안 두 가지만

 “첫째는 갈사만과 대송산단 문제다. 둘째는 지역 경제가 크게 침체돼 있다. 계획은 방만했지만 결과가 초라하다. 오히려 빚만 졌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해결방안은

 “갈사만과 대송산단은 하동군과 경남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나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는 문제다. 지난달 21일에는 우리 하동군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경남도지사 김경수 후보와 전남도지사 김영록 후보가 만나 갈사만 매립지와 대송산단 부지에 희유금속을 활용한 신소재부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여수ㆍ광양의 소재부품단지와 잇는 소재부품 광역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 하동에 들어설 신소재부품산업단지는 명실상부한 국가 수준의 산단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하동군이 이 짐을 혼자 지고 이리 뛰고 저리 뛰어야 됐는데, 저 이홍곤이 하동군을 책임지게 되면 이제는 다를 것이다. 아직 매립이 이뤄지지 않은 갈사만 해면부에 대해서는 하동군이 민ㆍ관ㆍ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군민의 뜻을 받들겠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은 관광ㆍ농특산물 소개와 판매ㆍ귀농귀촌 정보 원스톱 지원 시스템인 하동휴양관광포털을 마련하는 한편, 하동의 교육은 하동군이 책임지고 지원하는 행정으로 풀겠다. 살던 사람은 교육 문제로 하동을 떠나고 하동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여기서 묵지 않고 스쳐 지나간다. 사람이 머물러야 돈이 돈다. 이제부터는 예산 소진형 토건 사업이 아니라, 적은 예산으로 가능한 인프라부터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야 한다.”

 ▶상대 후보 장ㆍ단점

 “거침없는 행보와 추진력이 돋보인다. 그런데 그 장점이 소통을 가로막고 일방통행인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들을 돌아봐 주시면 좋겠다.”

 ▶지역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

 “지금 우리 하동이 처한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지도자의 자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여러분의 귀한 한 표가 우리 하동의 미래를 여는 분기점이 됩니다. 갈사만, 대송산단 문제 꼭 해결하겠습니다. 지역경제, 반드시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강한 여당만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