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1:52 (목)
民, 항공우주 vs 韓, 해양플랜트
民, 항공우주 vs 韓, 해양플랜트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6.04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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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서부경남 ‘항공우주신성장동력벨트’ 공동공약

 더불어민주당은 서부권 발전을 위한 ‘항공우주신성장동력벨트’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갈상돈 경남 진주시장 후보,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 백두현 고성군수 등은 4일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비에이션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산업 메카인 3개 지역이 함께 손잡고 ‘항공우주신성장동력벨트’를 조성해 경남발전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세부공약으로 항공우주산업육성을 위한 가칭 ‘서부 경남 미래추진단 진주ㆍ사천ㆍ고성 공동추진단’ 구성, 혁신도시 개발이익 공유제를 위한 ‘서부경남 신성장 상생기금’ 조성, 사천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기 조성을 제시했다.

 또 융ㆍ복합화 및 항공국가 산단 내 무인항공기 특화단지 조성,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클러스터 조성 및 시험평가 기반 구축, 항공정비(MRO) 사업 지원으로 경쟁력 확보 및 항공 관련 인력양성, 항공우주대학 신설 등을 공약했다.

 ◇김태호 후보, “정부, 해양플랜트국가산단 조속히 승인해야.”

 “조선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경제를 다시 키우기 위해 정부는 거제 해양산업플랜트 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승인해야 한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4일 거제를 찾아 이같은 소신을 밝히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 조선산업 1위 국가이고 경쟁력도 높은데 금융이 뒷받침되지 않아 해운경기에 따라 경남의 조선산업이 천수답처럼 고통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가 조선산업의 안정과 국제 경쟁력을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 강화를 비롯해 선박금융공사 같은 기관 설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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