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07 (토)
병원선, 치매 예방 출항
병원선, 치매 예방 출항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6.04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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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6월 한달 도서지역 순회

 경남도는 경남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6월 한 달 동안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병원선과 함께하는 도서지역 치매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도내 의료취약 도서지역 진료주민 8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내륙에 비해 의료 접근성이 낮고 의료복지서비스 이용 제한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남도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병원선과 함께 찾아가는 치매의료 복지서비스를 펼친다.

 병원선과 함께 찾아가는 치매의료 복지서비스는 순회 진료 시 광역치매센터의 치매예방사업과 병행해 치매관련 검사등 도서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 지역은 5개 시ㆍ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하동)의 20개 도서지역으로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치매예방 효과와 주민 만족도가 높으면 내년부터 도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병원선은 도내 7개 시ㆍ군(창원ㆍ통영ㆍ사천ㆍ거제ㆍ고성ㆍ남해ㆍ하동) 39개 도서지역 주민 2천736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 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의료취약 도서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정보 제공으로 어르신 스스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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