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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양산시,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6.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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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ㆍ도, 131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드림스타트 사업 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드림 풍물봉사단

자존감 향상 도움 호평

 양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ㆍ도, 131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드림스타트 사업 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지난 2015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ㆍ2015년ㆍ2017년 경남도 드림스타트사업 멘토지역 선정돼 타지자체에 우수 프로그램 및 모범사례 전파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실시된 드림스타트 사업을 6개 분야, 11개 영역, 30개 지표로 나눠 점검했다. 현장점검, 사례점검ㆍ서류점검, 정보시스템을 통한 실적점검 후 중앙점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양산시는 기본구성, 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고, 아동건강검진, 스포츠교실, 가족캠프, 심리치료, 코딩교실 부모교육 등 257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두드림 풍물봉사단 프로그램은 사물놀이ㆍ난타 등의 수업을 통해 풍물공연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주거대청소 및 방역서비스(지역봉사단체, 세스코), 나누리육아(지역웹카페), 드림공부방 꾸미기(LH), 아동 방한복 지원사업(노인복지관어르신), 드림스타트 멘토지역 활동 등 지역네트워크을 활용한 사업도 활발히 펼쳤다. 방임, 학대 위험에 놓인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위해 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해 아동 욕구별 통합서비스도 제공했다.

 박정희 사회복지과장은 “그동안의 드림스타트 노력의 결과가 열매를 맺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꾸고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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