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초등학교(교장 박분선)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실’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학습사이트인 ‘꿈길’과 연계한 지역 기관 중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생림맑은물순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하수처리의 역사와 중요성, 하수처리 과정,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 등 하수처리의 중요성과 바른 물 사용법에 대해 학생참여형 강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물 부족 국가와 하수처리의 역사를 먼저 알아보고 하수처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 하수처리장치를 관찰하는 로봇운영 체험 시간, 하수처리의 실제 과정과 방법에 대한 공부 시간, 음식물 쓰레기의 정의와 재활용 과정 및 우리 생활에서 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즐겁게 마친 6학년 한 학생은 “평소 물을 아껴 쓰는 것이 왜 중요한지 몰랐는데 오늘 수업을 통해 하수처리의 과정과 중요성에 대해 알았고,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것을 알게 돼 앞으로 물을 아껴 쓸 때 좀 더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기분이 좋고 다음에도 다른 주제로 수업을 또 받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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