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면 소나무림 30㏊ 3차례
권중호 구청장 “주민 이해 부탁”
소나무 재선충을 비롯한 각종 산림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방제작전을 벌인다.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돼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지난 2일 1차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회 추가 실시해 3차례에 걸쳐 진북면 소나무림 일원 30㏊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항공방제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세타미프리드 액상수화제 약제를 항공 살포하며, 살포하는 시간에는 방제구역 출입을 통제한다.
또한 항공방제 지역 내 양봉 농가 등 지역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현수막을 걸고, 약제 살포를 미리 안내하는 등 항공방제 실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권중호 구청장은 “청정자연 보호를 위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항공방제 작업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