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15 (금)
장유 대청지하차도 방음벽 설치
장유 대청지하차도 방음벽 설치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6.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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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장유 대청지하도 방음벽 합성사진.

김해시, 사업비 12억 투입

 김해시가 이달 중순부터 차량 소음으로 불편을 겪던 삼문동 소재 대청지하차도에 방음벽 설치공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비 6억 원과 시비 6억 원 총 12억의 사업비로 방음벽을 설치해 차량소음을 14여㏈ 감소시킬 계획이다.

 대청지하차도는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에 위치하며 하루에 8만 6천여 대의 차량이 통과한다.

 그동안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근 2천200세대 7천700여 주민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현재 대청지하차도 소음은 주간 73.6㏈, 야간 69.5㏈로 측정되며, 이는 소음 기준치보다 5~11.5㏈ 높다.

 방음벽이 설치되면 차량 소음이 주간 59㏈, 야간 55㏈로 감소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방음벽 설치로 분진은 물론 차량소음으로부터 인근 거주 시민들이 해방돼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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